신규 브랜드 슬로건 공개…계열사에도 적용
기업가치 제고 위한 그린 모빌리티 전략 반영

포스코그룹 신규 브랜드 슬로건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그린투모로우, 위드 포스코)’. 이미지=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 신규 브랜드 슬로건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그린투모로우, 위드 포스코)’. 이미지=포스코그룹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포스코그룹이 친환경을 핵심 가치로 하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었다.

9일 포스코그룹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그린 투모로우 위드 포스코(Green Tomorrow, with POSCO)’를 공개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5년간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궁극적 목적인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주사 체제 전환 △친환경 중심 사업 체질 개선 등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해 왔다. 사측은 이 같은 사업 구조 재편의 연장선 상에서 이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고, 슬로건에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그룹의 방향성을 담아냈다는 입장이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포스코그룹의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담고있다. 철광석에 기술을 더해 산업의 근간이 되는 철을 만들고, 염호에 기술을 더해 그린 모빌리티의 핵심이 되는 이차전지소재용 리튬을 만드는 등 포스코그룹의 본업을 통해 세상에 가치를 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포스코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적극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포스코는 사내 홍보채널을 통해 새로운 지향점을 담은 브랜드 영상·배너를 공유했다. 오는 14일부터는 대중을 대상으로도 SNS와 영화관을 통해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기술과 열정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내용의 브랜드 광고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각 사업회사별 브랜드 슬로건도 그룹 메시지를 중심으로 통일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회사별 업의 특성을 반영해 차별성을 더함으로써 브랜드 슬로건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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