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뷰티 2년간 연 36% 성장
34개 럭셔리 브랜드로 경쟁력 확보

올리브영이 럭셔리 뷰티 브랜드만을 모은 럭스 에디트 전문관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보인다./사진=CJ올리브영
올리브영이 럭셔리 뷰티 브랜드만을 모은 럭스 에디트 전문관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보인다./사진=CJ올리브영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올리브영은 온라인몰에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을 새 단장해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럭스에디트'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전문관은 에스티로더, 오휘 등 인지도 높은 럭셔리 브랜드 외에 7개 신규 브랜드 등 총 34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새로 입점한 브랜드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선보인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비긴스 부터 할리우드 스타들의 헤어 아티스트 필립비가 자신의 이름을 따 론칭한 럭셔리 헤어케어 브랜드, 미국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올라플렉스까지 만나볼 수 있다.  

최근 프리미엄 뷰티 상품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올리브영은 기초·색조 화장품뿐만 아니라 헤어·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신규 브랜드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또 전국 주요 대형 매장에서는 프리미엄 화장품을 한 데 모은 럭스에디트 특화존도 선보이며 소비자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올리브영이 기존의 중저가 중소기업 브랜드에서 럭셔리 뷰티 브랜드로 확대하는 이유는 시장 성장세 때문이다.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올리브영 프리미엄 화장품 매출은 연평균 36%씩 꾸준히 성장해 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럭스에디트 오픈을 통해 럭셔리 뷰티 제품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국내외에서 인기있는 새로운 뷰티 브랜드를 빠르게 발굴해 소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럭스에디트 런칭 스페셜 이벤트로 대한항공과 협업해 8만원 상당의 굿즈로 구성된 패키지를 3만원 한정수량에 판매한다. 대한항공 500 마일리지 바우처 등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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