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의 경영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녹취록에 언급한 ‘셧다운(운항 중단)’과 관련한 입장 발표는 빠르면 7일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석주 전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에게 ‘셧다운(운항 중단)’을 조언한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은 6일 밤 입장문을 통해 이스타항공의 경영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그러나 ‘셧다운’을 언급한 이석주 전 제주항공 대표이사(현 이스타홀딩스 대표이사)의 발언과 관련한 구체적인 반론은 별도로 이뤄질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코로나19로 항공업계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이스타항공 인수 작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제주항공이 체급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지원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유동성 위기의 고비를 간신히 넘긴 수준이다. 정부는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통해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문제는 양사의 부채비율이다. 지난해 말 기준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은 871.5%이고 아시아나항공은 1386.7%이다.대한항공은 올해 안으로 상환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