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김사민 기자] 검찰이 지난 27일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에 가담한 신한금융투자 전 임원을 구속한 데 이어 조만간 KB증권 한 간부의 소환조사를 앞두면서 라임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31일 검찰 및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KB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KB증권 김모 팀장의 차량,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진행했다.김 팀장은 1조 6000억원대 라임 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중심에 있는 이종필 전 라임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환매 중단한 2개 모펀드의 순자산이 반 토막 나고, 증권사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맺은 일부 자펀드는 원금 전액 손실이 예상되면서 또 투자자들만 피해를 떠안게 됐다.라임자산운용은 사모펀드 '플루토 FI D-1호'의 손실률은 46%, '테티스 2호'는 17%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은 13일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를 열어 삼일회계법인 실사 결과를 반영해 펀드 기준가격을 조정했으며 결과를 토대로 손실률 등을 발표했다. 2월 18일 기준 플루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3개 모펀드 중 2개의 예상 손실 규모가 14일 나온다. 펀드별 회수율이 50~77%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라임자산운용 중간검사 결과와 함께 사모펀드 제도 개선안을 내놓기로 했다.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삼일회계법인 실사 결과를 반영한 '플루토 FI D-1호 펀드'와 '테티스 2호 펀드'의 기준가격을 산정해 예상 손실액을 발표한다.라임자산운용은 지난 10일 삼일회계법인 실사 결과, 플루토 FI D-1호 펀드는 평가액 93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로 증권사들이 줄줄이 TRS 대출금을 회수하면서 다른 사모펀드 운용사에도 유동성 위기가 번지고 있다. 28일 알펜루트자산운용은 이날 환매 일정인 개방형 펀드 '알펜루트 에이트리 펀드 1호'와 환매 신청이 들어온 2개 펀드 '알펜루트 비트리 펀드 1호', '알펜루트 공모주 펀드 2호' 등 총 1108억원 규모 펀드의 환매를 연기한다고 밝혔다.펀드별 환매 중단 규모는 에이트리 펀드 567억원, 비트리 펀드 493억원, 공모주 펀드 48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