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토요타그룹이 지난해 국내에 신형 모델만 총 7종을 출시하며 잠시 쉬었던 전동화 관련 교육, ‘토요타 전동화 아카데미’를 재개했다. 최근 확장 이전한 토요타의 인재 육성 공간인 ‘트레이닝 아카데미’의 내부를 세간에 공개하는 한편, 완성차 업계의 트렌드인 전동화에 대한 토요타그룹의 생각과 전략을 전반적으로 짚어주는 시간을 가진 것. ‘전동화(電動化)’란 자동차에서 그동안 엔진 등 내연기관이 담당했던 차량 구동 관련 기능들을 모터나 배터리 등 전기·전자 기기로 대체하는 일련의 흐름을 뜻한다.비록 올해 신차 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SK온이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페라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에 배터리를 탑재한 데 이어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해 추가적인 협력에 돌입하기로 한 것이다.27일 SK온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페라리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그간 이어온 기술 협력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배터리셀 기술 혁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토요타의 대표 하이브리드, 프리우스가 새롭게 돌아왔다. 5세대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 리본(HYBRID REBORN·하이브리드의 재탄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전 모델과 확실한 차별화를 구현했다는 자신감이 묻어난다. 토요타 프리우스의 상위 트림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하이브리드 XLE’ 트림을 시승한 결과, 이 같은 자신감이 납득됐다. 5세대 프리우스는 ‘타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었다. 날렵함을 강조한 내·외부 디자인에 주행성능을 높인 것이다. 저중심 설계·고강성 차체에 코너링과 접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내수 판매량이 뚝 떨어지며 다소 주춤했던 2월을 보냈습니다. 설 연휴가 끼면서 공장 가동률이 줄어든 데다, 전기차 보조금이 정해지지 않은 탓에 1월에 이어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위축된 업계의 분위기와 달리 반등에 성공한 경우도 있습니다. 기아 경형 전기차 ‘레이 EV(Electric Vehicle)’입니다. 판매량을 크게 늘어난 덕분에 2월 전기차 최다 판매모델로 등극했습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역시 ‘홍해 사태’로 급감했던 수출을 일부 회복하며 숨통이 틔였습니다.녹록치 않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토요타의 준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RAV4’(라브4)는 주행감, 실내공간 등에서 SUV 수요층이 원하는 기본기에 충실한 차량이다.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경우, 연비와 활용도에서 강점을 지녔다. 지난해 초 토요타가 한국 시장 재진출을 본격화한 뒤 내세운 모델도 PHEV였다. 그만큼 경쟁력을 지닌 모델이라는 뜻이다. 실제 지난해 토요타 국내 판매량의 35.2%는 라브4가 책임지며 ‘베스트 셀링 모델’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 최근 기자는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저희를 믿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국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굉장히 성공적으로 (미국) 수출 시장에 진입해 있지만 내수 시장은 우리에게 그만큼 중요하다. 내수시장 입지를 성장시켜야 하기 때문에 신차 4종을 출시하는 것”2일 헥터 비자레알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서울 강남구 소재 GM의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기아가 지난해 모든 경영지표에서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글로벌 판매 증가 및 고수익 지역 판매 비중 확대, 판매 믹스 개선, 원·달러 환율 우호 효과 등이 주효했다.25일 기아는 지난해 매출 99조8084억원, 영업이익 11조6079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15.3%, 60.5% 증가했다. 연간 누적 판매량은 308만7384대를 기록, 전년도보다 6.4% 늘었다. 4분기로 국한해 보면, 기아의 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한 73만3155대(도매 기준)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고객에게 최고 가치를 제공하는 차’로 꾸준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19일 현대차·기아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U.S.뉴스 & 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 차종 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U.S.뉴스 & 월드리포트는 1948년에 시작된 시사 주간지이자, 각 분야별 순위 조사 전문 매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해당 주간지가 매기는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토요타 프리우스가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얹고 돌아왔다. 그간 국내에서는 ‘연비는 좋은데 디자인은 아쉬운 차’라는 평가에 주로 중장년층 고객에게 사랑받는 차라는 인식이 강했던 터다. 그러나 연비는 물론 멋진 외관까지 갖추며 젊은 세대를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각오다.13일 토요타코리아는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5세대 프리우스 발표행사를 가졌다.고연비에 멋진 디자인까지…“내가 알던 프리우스 맞아?”신형 프리우스는 디자인 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실제로 보니 당장이라도 달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최초의 전기자동차 전용 모델인 RZ와 완전변경 5세대 RX 모델의 사전예약에 돌입했다.렉서스코리아는 다음달 21일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BEV) 전용 모델인 ‘RZ’와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5세대 ‘RX’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전국 렉서스 공식딜러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디 올 뉴 일렉트릭 렉서스 RZ 450e’는 렉서스 최초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를 적용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패키징과 높은 차체 강성을 갖췄다.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렉서스 ‘스핀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올해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신차 군단을 이끌고 국내 시장 재공략을 천명했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21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커넥트투에서 기자간담회 및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자사 브랜드인 렉서스와 토요타의 사업전략 및 신차 출시계획을 발표했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이날 ‘멀티 패스웨이’ 글로벌 전략 및 탄소중립 흐름에 발맞춰 올해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BEV)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현대자동차의 상반기 국내 친환경 차량 판매 비중이 처음 20%를 넘겼다. 10대 중 1대 가까이는 전기차로 판매됐다. 전기차 시장이 주류화 되는 임계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전환기 친환경 차량으로 분류되던 하이브리드에 대한 선호는 줄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 브랜드에 대한 선호는 늘어 전기차 보급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8일 현대차 자료 등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올해 6월 최초로 친환경차 판매량이 20%를 돌파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6만 7317대로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아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두 곳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PHEV로 선정됐다.기아는 19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아우토빌트’가 최근 실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기아는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현대기아차가 올해 1분기 전세계에서 전기차 판매량 4위를 차지했다.27일 전기자동차 판매 분석업체 EV 볼륨(EV Volumes)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순수 전기차(EV) 판매량은 2만4116대로, 세계시장 점유율은 8%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테슬라는 전세계에서 전기차 8만8400대를 판매하며 29%의 점유율로 1위를 질주했다. 올 1분기에 팔린 전세계 전기차 3대 중 1대 가까이가 테슬라다.르노닛산이 3만 9355대로 2위에 올랐으며, 폭스바겐그룹이 3만3846대로 르노닛산을 바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