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착한 소비' 적극 동참, 각종 할인 행사, 혜택 주효
100억 목표 순항···소상공인 중개수수료 경감 효과 톡톡

[전남=데일리임팩트 이형훈 기자] 전남도의 민관 협력형 공공배달앱 ‘먹깨비’ 누적 매출액이 50억원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9개월 만이다. 누적 주문 건수는 20만건을 넘어섰다.

전남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서프라이즈 이벤트 팝업 /이미지=전남도
전남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서프라이즈 이벤트 팝업 /이미지=전남도

전남도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급성장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돕자는 취지에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연내 ‘먹깨비 누적 매출액 100억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 다양한 할인이벤트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공배달앱 먹깨비 출시 이후 지역 소상공인은 배달앱 중개수수료 경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먹깨비 중개수수료는 1.5%로 민간배달앱(6.8~15%)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지역 소상공인에겐 최소 2억 6000만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가 돌아간 것으로 추산된다.

전남도는 매출 100억 달성을 위해 현재 신규 회원 1만 원 할인이벤트, 4월 한달 동안 금~일요일 등 주말 주문고객 5000원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에도 가정의 달의 취지에 걸맞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지난해 7월 전남형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영업이익, 소비자는 착한 소비’라는 비전 아래 출시됐다”며 “먹깨비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이 개선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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