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VIX 선물지수 기초로 하방 투자 가능

하나증권이 국내 ETP 최초로 기초지수의 –0.5배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했다. 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이 국내 ETP 최초로 기초지수의 –0.5배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했다. 사진.하나증권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하나증권이 국내 상장지수상품(ETP) 최초로 기초지수의 –0.5배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했다.

하나증권은 미국 S&P500 VIX 선물 지수를 반대로 추종하는 ‘하나 -0.5X S&P500 VIX S/T 선물 ETN(H)’을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나 -0.5X S&P500 VIX S/T 선물 ETN(H)’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인 VIX지수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기초자산 변동성의 50%를 마이너스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번 상품의 출시로 국내 최초 VIX지수 하락 변동성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져 투자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VIX 지수는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단기적인 위험 회피 헤지수단으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해당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고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