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기업 기후 거버넌스 주도하는 역할과 방법 공유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국내 및 해외 금융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적인 기후 공시 데이터와 선도적인 글로벌 투자자 트렌드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과 글로벌 싱크탱크 인플루언스맵(InfluenceMap)은 공동으로 '기업의 기후 리더십 활성화를 위한 투자 데이터 활용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0월 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2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 이슈에서 선도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국내외 글로벌 금융계 실무자들이 모여, 기업 기후 거버넌스를 주도하는 역할과 방법을 공유한다.

1부에서는 원종현 국민연금 상근전문위원, 아야코 노미즈 UN PRI 클라이밋 액션 100+매니저, 크리스틴 차우 HSBC 글로벌 스튜어드십 총괄, 장유나 인플루언스맵 팀장이 발제한다.

2부에서는 양춘승 KOSIF 상임이사가 좌장으로 1부 패널을 포함한 김태한 KOSIF 수석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해 기업 기후 공시 강화와 투자 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토론한다.

토론에서는 탄소중립 사회를 이루는데 경제 및 정책 구조를 비롯한 법, 제도, 정책 등의 구조적인 기회 및 장벽을 금융계에서 혁신적으로 다룰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기후 변화 솔루션과 혁신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 금융기관, 투자자 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있는 기업, 일반 기업 누구나 KOSIF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KOSIF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포럼을 통해 금융계가 선도적인 트렌드 인식, 새로운 파트너십, 그리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강화하여 더욱 야심찬 기후 액션을 주도하고 촉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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