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및 에너지바 등 긴급 구호물품 대한적십자사 통해 전달

GS25, 업계 최초 자연 재해 피해 경영주 지원금 제도화 

GS리테일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직원이 7일 태풍으로 피해입은 포항지역 주민을 위해 지원된 긴급구호물품을 옮기고 있다. 제공 : GS리테일
GS리테일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직원이 7일 태풍으로 피해입은 포항지역 주민을 위해 지원된 긴급구호물품을 옮기고 있다. 제공 : GS리테일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GS리테일이 7일 역대급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할 구호물품은 음료 및 에너지바 등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포항시 구정초등학교로 전해진다.

GS리테일은 전국에 몰아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별로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했으며 피해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특히, 편의점 GS25의 경우, 외부 냉장고 등 집기 이동을 지원하고 정전에 대비해 드라이아이스를 준비하기도 했다. 또한 침수 우려 지역 점포를 위한 차수판, 모래주머니 등도 준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임진호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사회적 안전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GS리테일은 GS25 경영주와의 상생 차원에서 업계 최초로 자연 재해로 인해 발생한 가맹 경영주의 개인 재산 피해를 지원하는 ‘특별재해지원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GS25는 업계 최초로 자연 재해 피해 경영주를 돕는 특별재해지원금을 제도화 했다"고 설명했다. 

자연재해로 발생한 가맹점 경영주 영업 재산 피해는 GS25가 지원하는 재산종합보험으로 보장 받을 수 있으며, 개인 재산 피해는 특별 재해 지원금으로 본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별재해지원금’ 지급 대상은 자연재해로 본인 명의의 가옥, 전답이 피해를 입은 모든 경영주이며, 지원 금액은 가옥의 파손 정도, 전답의 침수 수준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책정되며, 지원 금액은 피해 1건당 최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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