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 창립 30주년 기념 마스크 45만 장 기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 통해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 위해 사용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와 김종은 이앤더블유 대표(왼쪽부터)가 기부물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제공 :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와 김종은 이앤더블유 대표(왼쪽부터)가 기부물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제공 : 밀알복지재단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마스크 생산기업 이앤더블유가 밀알복지재단에 마스크 45만 장을 기부했다.

이앤더블유는 창립 30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고자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자사 제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된 마스크는 밀알복지재단의 운영시설인 면일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장애‧비장애아동에게 전달된다.

또한 기빙플러스의 생계지원키트 ‘자상 한 상자’에도 담겨 지원이 시급한 저소득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빙플러스 전 매장을 통해 판매돼 장애인 일자리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데 쓰인다.

김종은 이앤더블유 대표는 “앞으로도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전개하여 코로나19 장기화 속 취약계층을 위해로부터 보호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장애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을 전해주심에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애니가드 마스크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됐지만 취약계층에게는 여전히 마스크 구매비용 경제적 부담일 수 밖에 없는데, 코로나 재확산으로 감염 불안 커지는 가운데 마스크를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새 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고용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 순환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기업 사회공헌전문 나눔 스토어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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