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기획·생산·소비·폐기 등 전 과정에 친환경 입혀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재 퇴출·재활용 소재 사용↑

스테파니 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글로벌마케팅 팀장이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발표하고 있다. 갤럭시언팩 중계화면 갈무리
스테파니 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글로벌마케팅 팀장이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발표하고 있다. 갤럭시언팩 중계화면 갈무리

[미디어SR 최문정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사업에서도 친환경정책을 강화한다. 앞으로 제품 기획·생산부터 소비, 폐기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11일(한국시간) 모바일 제품군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스테파니 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글로벌마케팅 팀장(상무)은  “혁신은 개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삼성은 갤럭시 제품 사용자에게 친환경 선택지를 제공하고,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보다 지속가능한 운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모두 일상 속에서 작고, 지속가능한 선택을 함으로써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것이 바로 삼성의 ‘지구를 위한 갤럭시’”라고 강조했다.

지구를 위한 갤럭시 비전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원재료의 책임 있는 선택으로 자원 낭비 줄이기를 비롯해 △절전 기술을 제공해 에너지 소비 저감 △생산시설 매립지 없애기 △포장 단계의 플라스틱 제거 △재활용 소재 활용 비율 높이기 등이 대표적 사례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5년까지 전 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과 제너레이션17의 젊은 리더들과 함께하는 활동부터, 지구를 위한 갤럭시 캠페인으로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책을 실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삼성은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밝고 나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것이 삼성이 꿈꾸는 미래”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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