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지역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 강사 및 관계자 교육·행사 지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평생 맞춤형 교육 체계 위한 노력 지속할 것”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SK텔레콤은 정부의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사각지대 전담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은 어르신, 어린이 등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발주한다.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에 문 연 ‘디지털 사각지대 전담센터’는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 위치해 있다.
SKT가 지원하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경상남도 등 5개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 및 정보교류 장소로 제공되며, 산·학·연 연계 프로젝트의 구심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디지털 전문 교육기업 ㈜에이럭스와 함께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ICT 서비스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SK ICT 패밀리사를 아우르는 상품·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이를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이커머스 서비스 활용법, 모빌리티 서비스 예약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고, 인공지능 스피커와 다자간 영상통화 솔루션 등 다양한 ICT 솔루션을 교육 인프라에 추가했다.
△어르신을 위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와 연계한 실버세대 교육,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자녀를 비롯해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AI 코딩 스쿨△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개발자 교육, △소상공인 대상 교육 등도 예정돼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작년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실증사업을 통해 약 19만 명을 대상으로 30만 시간 이상의 교육을 진행, 정보격차 해소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사업담당 부사장은 “어르신과 어린이 중심의 교육에 소상공인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교육을 추가하는 등 지원대상별 맞춤형 교육 체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