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브랜드 지속적으로 발굴... 콜라보 굿즈 연중 출시하기로
반환 시 원재료로 가공, 새 제품으로 만드는 자원순환 프로그램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KT가 오는 15일 KT샵에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를 출시해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에 동참한다.
KT는 친환경 가치소비를 주제로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소셜벤처 ‘트래쉬버스터즈’ 협업해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는 캠핑과 피크닉을 즐길 때 편히 쓸 수 있는 다회용기 2인 세트다.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은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쓰레기를 줄이려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이다. '제로웨이스트'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들의 새로운 소비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KT 관계자는 미디어SR에 "KT는 친환경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알리는 동시에 협업 굿즈를 연중 선보일 예정이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제로 웨이스트에 동참할 수 있도록 SNS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구매자는 트래쉬버스터즈의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사용한 피크닉 세트를 일정 기간 후에 반납하면, 트래쉬버스터즈가 이를 다시 원재료로 가공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든다.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트래쉬버스터즈의 다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는 오렌지 색의 보울접시, 와인잔 2개, 스푼과 포크 2세트, 피크닉백 1개와 음료컵 1개로 구성됐다. 선착순으로 컵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된다. 다회용기를 대여해 이용하는 기존 트래쉬버스터즈 상품과 다르게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는 구매한 고객이 소장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만7000원(부가세 포함)이다. KT멤버십 포인트 차감을 이용하면 할인가 3만3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는 주요 KT 플래그십 스토어 4곳(KT스퀘어, KT플라자 강남역점, 가로수길점, 성대 미디어점)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 할 수 있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환경을 생각하고 미닝아웃 기업을 응원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의 일환으로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를 준비했다”라며 ”KT의 20대 브랜드 Y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