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은 간편결제로 89.3%...5년 전보다 15% 증가

응답자 54.8%, 올해 간편결제 이용 늘어날 것으로 전망

자료. 홈쇼핑모아.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온라인 쇼핑이용자 10명 중 9 명이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홈쇼핑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이용자 6096명 대상으로 ‘간편결제 이용’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89.3%가 간편결제를 이용한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대비 약 15% 늘어난 수치다. 당시 홈쇼핑모아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간편결제 이용 결과' 설문에서 간편결제 이용자는 74.3%였다.

반면 ‘무통장입금(6.4%)’ 및 ‘휴대폰결제(3.5%)’ 비율은 2016년 대비 각각 7.8%, 7.4% 하락했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간편결제 유형은 ‘금융사 앱카드(35.3%)' 였다. 2위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의 ‘플랫폼사(30.9%) 간편결제로 나타났다. 

다음은 삼성페이 등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19.8%)', ‘기타(8.1%)', ‘유통사(5.9%)' 간편결제가 뒤를 이었다.

이용자는 간편결제 서비스 가입 시 ‘가입 및 결제 시 편리함(42.6%)’을 첫 번째 고려했다. 이 밖에 ‘결제 인증 방식의 안정성’(25.9%), ‘다양한 부가 혜택’(16.1%), ‘많은 사용처’(8.3%) 등의 순이었다.

버즈니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올해는 간편결제 이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체 응답자의 54.8%는 ‘작년보다 올해 간편결제 이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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