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시청 후 구매 경험 ‘70%’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홈쇼핑 이용자의 85%는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이용 경험 역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홈쇼핑모아 이용자 2751명을 대상으로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5.4%는 홈쇼핑 라이브커머스를 시청한 적이 있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시청자의 약 70%는 직접 상품을 구매한 경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한 상품으로는 ‘패션/잡화’가 28%로 가장 많았으며, ‘식품/건강’(26.3%)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어 ‘화장품’(19.6%), ‘생활/주방’(16.4%), ‘생활/주방’(16.4%), ‘가전/디지털(5.4%), ‘기타’(4.3%) 순이었다.
라이브커머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27.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격이 저렴하다’(21.2%)는 의견이 많았으며, ‘콘텐츠가 다양하다’(18.1%), ‘상품 설명이 전문적이다’(17.9%), ‘재미있다’(10.9%) 등의 의견이 있었다.
라이브커머스 시청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응답자 중 34%가 ‘방송 중 혜택’을 꼽았다. 이어 ‘가격’(32.4%), ‘브랜드’(23.1%), ‘진행자’(5.9%) 등이 뒤를 이었다.
버즈니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홈쇼핑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 "이용자의 모바일 홈쇼핑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앱 내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쇼핑 라이브커머스에서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없는 이용자들 중 92.2%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