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교육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AI 기반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

사진. 휴넷
이미지. 휴넷.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AI 교육 연구소를 설립한다.

휴넷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공지능교육연구소’ 설립을 인가받았다고 9일 밝혔다.

휴넷은 2016년부터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 솔루션에 많은 투자를 하며, 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왔다.

회사 측은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인가를 통해 에듀테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연구소의 소장은 휴넷 DT LAB 이용인 전무가 맡게 된다.

인공지능교육연구소는 차세대 교육시스템인 LABS에 적용된 인공지능 튜터와 인공지능 큐레이션, 인공지능 기반 문장 유사성 분석 등에 대한 고도화 작업과 인공지능과 교육을 결합한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각 연구과제로는 △학습 및 교육 주제의 대화형 챗봇 △초 개인화 학습 비서, △CEO 코치 △빅데이터 기반 교육 콘텐츠 추천 및 학습 분석 솔루션 △인공지능 디자이너/개발자 △메타버스 △RPA 개발 등이 있다. 또한 인공지능교육연구소의 연구개발 결과물은 향후 특허 출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휴넷의 연간 학습자 수는 2020년 연결 기준 660만명을 기록하며, 2019년 372만명 대비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휴넷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코로나 19 확산 이후 비대면 자기계발 콘텐츠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다양한 에듀테크 솔루션을 준비했던 것이 성장의 발판이 됐다"고 설명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인공지능교육연구소가 휴넷이 한 단계 진화된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육 선도기업으로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습자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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