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용위기 속 'LH 3GO 일자리 프로젝트' 성과 높이 평가

[미디어SR 박민석 객원기자]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일자리 창출 부문 시상식에서 LH사회적가치추진단장(사진 왼쪽)이 대회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14일 고용취약계층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 노력으로 사회부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창출’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17년 6월, LH는 공공기관 최초로 사장을 추진단장으로 앞세워 ’좋은일자리 만들기 추진단‘을 구성했다.

지난해에는 일자리 종합계획 ’LH 굿 잡 플랜(Good Job Plan)’을 수립해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창업활동 지원 등 공공부문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LH 관계자는 미디어SR에 "(LH 일자리 종합계획 발표 이후) 고용취약계층인 청년·노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확충하고, 건설현장 등 민간 일자리 생태계 혁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업시장이 위축된 상황에도, 청년과 시니어 일자리를 만들어 높은 평을 받았다. 청년대상으로는 체험형 인턴사원 600여명, 신입사원 330여명을 채용해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한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사원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일자리 만들고(GO) ▲지역경제 살리고(GO)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지키고(GO)를 슬로건으로 하는 ‘3GO 일자리 프로젝트’로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창업활동을 지원했다.

LH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내년에도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5년째를 맞는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의 주최로 ▲일자리 ▲사회봉사 ▲지역발전 등 5개 부문에서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