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BK기업은행
사진. IBK기업은행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IBK기업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경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특별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9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신규대출 3조원, 만기연장 5조원 등 총 8조원 규모의 추석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집중 호우, 태풍 등의 피해가 겹친 와중 도래하는 추석에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기업은행은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 및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할인어음과 기업구매자금 등의 결제성 대출의 경우 최대 0.3%포인트 범위 내에서 금리를 추가 감면해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추석을 앞두고 운전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해주기 위한 목적의 특별자금이다"면서 "경영애로 등 별도로 증빙해야 하는 서류는 없으며, 중소기업 고객 누구나 가까운 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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