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김사민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우수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우수 제품의 온택트(Ontact) 지원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홍보영상 제작 등 온라인 홍보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5월 참가 희망 기업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외부 전문 MD로 구성된 심사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기업은행과 서울산업진흥원은 10개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 영상을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유튜브에 접속해 '나만 알고 싶은 꿀템'을 검색하면 해당 기업의 홍보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유튜브 영어 자막 영상과 웨이보 중국어 자막 영상도 게시해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G마켓에서 오는 25일까지 'ON서울 마켓'이라는 특별기획전을 진행해 이를 통해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 홍보 효과 외에 실질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지점이다.
한편 이번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을 위한 홍보 영상 제작과 온라인 마케팅, 특별기획전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기업은행과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은행 내 자발적인 학습조직(CoP, Community of Practice) 중 하나인 '판로지원, 다 해드립니다(판다)' 회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디어SR에 "기존 '판다' 회원들의 중소기업 홍보 활동은 실질적인 판매 증대로 이어지진 못했는데, 이번에 서울산업진흥원과 협약해 사업의 전문성을 확대했다"면서 "향후 대상 기업 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