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밀착형 사업 발굴로 지역 사회적 가치 창출 도모

 

2018년 9월 대구 13개 기관이 참여한 달구벌커먼그라운드 발족식 모습.  사진. 한국장학재단
2018년 9월 대구 13개 기관이 참여한 달구벌커먼그라운드 발족식 모습.  사진. 한국장학재단

[미디어SR 박민석 객원기자] 대구소재 13개 공공기관이 대구주민들을 위한 지역밀착형 혁신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장학재단은 13개 대구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혁신 협의체 ‘달구벌 커먼그라운드’가 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공공기관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혁신 성과를 창출해 지역시민에게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기관별 혁신계획 공유로 우수한 사업은 서로 벤치마킹해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워크숍에는 달구벌 커먼그라운드 소속인 한국장학재단, 신용보증기금, 대구환경공단, 대구시설공단,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감정원,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13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통학로 안전 제고를 위한 '옐로카펫 설치 및 안전용품 배부'를 비롯해 출향 청년의 귀향 지원을 위한 '청년귀환 프로젝트', 대구 소재 사회적경제 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소셜크라우드 펀딩 대회'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4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미디어SR에 "13개 공공기관들이 협업해 대구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 활동을 기획하고, 긴밀하게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6월 혁신도시 활성화 등 17개 혁신과제를 담은 2020년 공공기관 가이드라인을 공공기관에 배포했다. 각 공공기관은 8월말까지 혁신계획을 수립해 제출해야 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