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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SR 김예슬 기자]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킹덤'의 연내 편성이 불발됐다.

29일 Mnet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내부 논의 끝에 프로그램을 새로운 구성으로 선보이기 위해 '킹덤'을 올해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편성이 아예 불발된 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Mnet은 지난해 방송한 '퀸덤'의 후속작으로 '로드 투 킹덤'과 '킹덤'을 론칭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 방송됐던 '로드 투 킹덤'을 통해 그룹 더보이즈가 '킹덤' 진출권을 얻은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무관중 진행 등 제작 환경에 변화가 생김에 따라 Mnet은 '킹덤'을 올 하반기 편성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관계자는 "하반기에 '아이랜드 Part.2'와 '캡틴', '쇼미더머니9'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로드 투 킹덤'의 출연진들은 방송 이후 도드라지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온앤오프와 골든차일드, 베리베리, 원어스, 펜타곤, TOO 등은 컴백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활발히 활동을 타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