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사옥. 사진. NHN
NHN 사옥. 사진. NHN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NHN픽셀큐브가 1일 NHN스타피쉬를 흡수 합병했다. 

NHN픽셀큐브는 NHN의 게임 개발 자회사로, 게임 개발 및 운영 전문회사다. 일본에서 '라인팝', '라인팝2', '라인팝쇼콜라' 등 라인팝 시리즈를, 국내에서 '프렌즈팝', '피쉬아일랜드:정령의항로'를 서비스하는 등 퍼즐게임 장르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흡수합병된 자회사 NHN스타피쉬는 'PC 한게임 고스톱', '모바일 한게임 신맞고' 등 캐주얼 보드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NHN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이번 합병은 서비스 운영의 효율화와 함께 기존 퍼즐게임과 캐주얼 보드 게임 간 타겟 유저풀 확대를 통해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합병 회사의 대표는 이승혜 NHN픽셀큐브 대표가 맡게 된다. 

이로써 NHN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및 일본향 게임 개발 경쟁력을 갖춘 NHN픽셀큐브와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 NHN빅풋 양대 개발사 체제를 갖추게 됐다. 

NHN빅풋은 '야구9단' 등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을 오랜 기간 서비스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NHN은 올해 초, 본사 게임부문의 조직을 PCD(Producer & Creative Director)그룹과 프로덕션그룹, 라이브서비스그룹 등 서비스 단계별 조직체계로 개편, 신규 게임발굴 및 사업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NHN은 올 하반기 모바일 FPS '크리티컬옵스:리로디드'와 인기 만화 IP를 활용한 액션 RPG '용비불패M' 등 다양한 국내외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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