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취약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시행

신한은행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포스터. 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포스터. 사진. 신한은행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 신한은행이 금융취약지역의 청소년을 찾아가 직업 체험 및 금융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초·중학생 대상의 '우리학교에 신기한 은행이 왔어요'와 '신한은행이 간다! 꿈길원정대' 등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부터 신한은행이 매년 진행하는 맞춤형 청소년 진로 체험 교육이다.

인근에 은행이 없어 영업점을 방문할 기회가 없는 도서산간지역 초·중학교를 찾아 은행원 직업체험교육과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초등학생 대상의 '우리학교에 신기한 은행이 왔어요'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한은행이 간다! 꿈길원정대'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금융소외계층 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서울시아동자립지원사업단이 추천한 아동보육시설에도 찾아가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강동꿈마을'을 시작으로 아동보육시설과 전국 농산어촌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의 신한은행 이동점포(뱅버드)를 이용해 청소년에게 은행원 직업체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금융 보드게임과 AR, VR 기술을 활용한 가상 은행 영업점 방문, QR코드를 활용한 퍼즐 게임 등을 통해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날 미디어SR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점포 내 두 개의 창구 중 하나만 운영하며, 교육 대상은 10명으로 예년보다 규모를 줄여 실시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해 한 명씩 교대로 체험 활동을 하며, 이동점포 안 방역과 소독을 수시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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