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마켓컬리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컬리가 지난 5월 27일 장지동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접촉자 등 검진대상자 315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음성 판정을 받은 315명은 자가격리 시작일로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자가격리 해제 후 협의를 통해 복귀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컬리는 지난달 30일부터 상온1센터를 재가동했다. 상온1센터의 작업장, 사무실, 공용공간, 화장실 등에 소독방역을 진행한 데다, 집기류, 의휴 등에 대한 방역당국의 환경 검체 검사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재가동을 결정했다.

컬리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현재 상온1센터는 자가격리 중인 검진 대상자의 대체 인력이 투입돼 있다"며 "자가격리가 끝난 뒤 순차적으로 업무에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컬리는 방역당국에 의해 검진 대상자로 지정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모든 상품에 대해 차량 상차 후 한 번, 고객 배송 후 한 번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로 방역해 배송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나온 이후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체 사업장 방역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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