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 구혜정 기자

방탄소년단 신보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며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는 모양새다.

19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매한 방탄소년단 미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는 지난 12일 발매 후 일주일 만에 213만 480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대해 방탄소년단 측은 미디어SR에 "이번 신보가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첫 주 최다 판매량이다. 지난해 5월 정규 3집이 발매 첫 주에 100만 3524장을 기록한 것보다 두 배 이상인 수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MAP OF THE SOUL : PERSONA' 예약 판매를 시작, 5일 만에 선주문 268만 5030장을 기록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12일 발매 직후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을뿐만 아니라 전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빌보드 200'과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 곡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15일(현지시간) 영국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케이팝 그룹 가운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 총 3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이 거두고 있는 성과는 크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도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2019 타임 독자 투표에서 약 6%의 득표율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9일 KBS2 '뮤직뱅크',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새 앨범의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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