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맥도날드 홈페이지

맥도날드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용기를 재활용 가능 소재로 대체한다. 전 매장에서 재활용을 실천하도록 할 방침이다.

맥도날드는 현재 50% 정도의 제품 포장만이 재활용 가능하며, 전 세계 매장의 약 10%만이 포장을 재활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계획에 대해 맥도날드는 “그동안의 고객들의 요구와 더불어 쓰레기를 줄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에 따라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의 공급망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프란체스카 드비아세(Francesca DeBiase)는 “소비자들은 포장 폐기물이 우리가 다루어야 할 가장 중요한 환경 이슈라고 말해왔다”며 “우리의 목표는 고객들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고, 포장을 줄이는 것이다. 또한, 인증된 재료와 포장 디자인을 통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재활용을 늘리고 더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외부와 협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맥도날드는 주요 산업 전문가, 지방 정부, 환경 협회들과 협력하여 포장과 재활용 관행을 개선할 예정이다.

스마트한 포장 디자인을 개발하고, 새로운 재활용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매장 직원 및 소비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USA투데이는 “맥도날드는 줄곧 소아비만, 저임금 등을 포함한 여러 사회적 이슈로 인해 비판 받아왔다. 그러나 새로운 지속가능성 전략을 통해 외식 산업계에 큰 변화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25년 전부터 EDF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포장에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3억 파운드 이상의 포장을 제거해왔고, 100만 톤의 골판지 상자를 재활용했으며, 10년 동안 30%의 폐기물을 감축해왔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