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를 중요하게 여기는 많은 기업이 직원의 복지와 근로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직원의 복지와 근로환경을 점검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 역시 늘고 있다.

출처: 15Five 홈페이지/https://www.15five.com/product/

15Five

15Five 플랫폼은 직원들의 직장에 만족도를 측정하는 소프트웨어다. 15Five에서 제공하는 대표적인 기능 중 한가지는 직원과 경영자가 함께 보는 주간 설문이다. 자동으로 보내는 설문조사로 이루어진다. 질문들은 기업별로 주문된 질문이거나 15Five에 대한 질문들로 구성된다. 기업은 자사의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Influence&CO의 부회장 브리트니 키니(Brittni Kinney)는 “15Five 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우리 팀의 감정적인 부분과 더 나아가 기업의 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라고 밝혔다.

Warby Parker, Etsy, Red Cross, Bucketfeet, 그리고 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 등 기업이 15Five를 활용하고 있다.

출처: 오피스바이브 홈페이지/ https://www.officevibe.com/

Officevibe

Officevibe 는 직원들에게 매주 5가지의 질문이 담긴 이메일을 보낸다. 그 질문들에는 그들의 직무에 대한 피드백, 그리고 동료 혹은 매니저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들이 들어있다. 이러한 5가지의 질문들은 커스터마이징이 불가하지만 Officevibe가 가지고 있는 350가지의 질문들은 양적인 질문과 질적인 질문 모두 포함되어있고 이들은 모두 조직 심리 (organizational psychology)에 기반을 둔 질문이다.

Officevibe 는 설문조사 외에도 경영자들을 위한 다른 유용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설문조사 결과 직원들의 참여도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경영자가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템플렛과 가이드를 제공한다.

Officevibe 는 5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애플, B Lab, HP, 그리고 디즈니가 있다.

출처: Culture Amp 홈페이지/ https://www.cultureamp.com/

Culture Amp

Culture Amp은 자사를 “사람을 분석하는 플랫폼으로, 기업으로 하여금 직원들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느끼는지를 진실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한다.

Culture Amp를 활용하면 조직별로 어떤 질문을 할지, 그리고 얼마만큼 자주 질문을 할지에 결정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이 Officevibe 와는 다른 점은 Culture Amp에서는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설문조사 템플렛을 제공하지만 모든 질문이 조정 가능하다는 것이다.

Culture Amp는 '측정의 주기가 행동의 주기보다 작아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기업에서 설문조사에 치중하는 대신 설문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이해한 후 변화를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것이다.

Culture Amp는 현재까지 600 개 이상의 고객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Wikimedia Foundation, Warby Parker (15Five 도 사용하고 있다), Save the Children 과 Make a Wish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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