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앞둔 평창올림픽에는 특별한 세 가지가 있다.

동계올림픽 최초 이벤트 지속가능경영 시스템(ISO20121) 인증

평창올림픽준비위원회 제공

평창올림픽은 작년 6월, 역대 동계올림픽 최초로 이벤트지속가능경영시스템(ISO20121) 인증을 받았다.

ISO20121는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이벤트 진행 시  건축 자재, 에너지 소비 등으로 인한 지역사회 부담을 줄이고 개최 후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 표준이다.

이 인증은 전 세계 지역적 특성에 따라 국제적으로 공인된 지속가능성 이슈를 고려한다. 지속가능성 실행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과거, 런던과 리우하계올림픽에서 이 인증을 획득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으로는 최초이며 세 번째 인증을 받은 올림픽이 됐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조직위 이희범 위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외적 신뢰를 확보한 것은 물론 인증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의지를 담은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 최초 지속가능성 웹사이트 운영

이미지 : 홈페이지 캡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018 평창 지속가능성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웹페이지를 통해, △평창 지속가능성 소개 △환경·온실가스 정보시스템(EGIS) △지속가능성과와 파트너소개 △뉴스 △보고서 등 지속가능성 정보를 제공한다.

올림픽 최초로 대회 기간 내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와 대기 질, 실내 공기질, 수질 등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GIS에서 제공되는 온실가스 정보는 대회 기간 중 경기장, 부대시설 등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사용량을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변환, 일(日)단위로 보여주며, 대회 전 기간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총배출량과 감축·상쇄 실적도 확인할 수 있다.

동계올림픽 & 패럴림픽 교육영상 제공

2018 평창패럴올림픽  홈페이지 / 이미지 : 홈페이지 캡쳐
2018 평창패럴올림픽  홈페이지 /

마지막으로, 평창올림픽은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관련 교육 영상 제공을 위해 2018 평창교육웹포털을 운영한다.

지난 1월 개설된, 웹 포털은 글로벌 교육기업 EF 에듀케이션 퍼스트가 개발・제작을 후원했다.

교육 웹 포탈은 △동계올림픽 종목 △동계패럴림픽 종목 △성화봉송 릴레이 등 대회 일반상식에 관한 교육 영상과 수업지도안, 학생 온라인 학습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한다.

김현기 조직위 기획총무국장은 "2018 평창 교육 웹포털을 통해, 앞으로 일반인들과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인 유산으로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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