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손잡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한 특별 전시와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한 특별 전시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사진으로 기록한 미디어 아트를 전시하고 있다.

특별전은 ‘포토 아크(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라는 부제로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열리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가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 종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 온 것으로 전시회 관람객들은 5,000여 종의 동물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멸종 위기 생물 종을 보호하기 위해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을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의 ‘아트 스토어’를 통해 동물 사진 30여 장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경여 상무는 “더프레임은 소비자에게 TV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돕는 뜻깊은 기부 캠페인에 많은 사람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해오고 있다. 멸종위기종 보존을 위해 대구지방환경청, 경북 구미시 등과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 인공 증식에 성공했으며, 경기수원시정연구원 등과 '청개구리 서식지 복원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에는 레서판다, 황금들창코원숭이 등 멸종 위기 동물 6종을 캐릭터화하여 외장 배터리팩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하는 전시와 기부 캠페인에 사용된 삼성 라이프스타일TV 더프레임은 액자 프레임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TV가 꺼져 있을 때는 그림이나 사진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아트 스토어를 통해 세계 유명 갤러리∙미술관과 제휴한 550여 개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구매하거나 구독할 수 있어 예술계로부터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아트 유통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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