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득 현대모비스 대표. /현대모비스 제공

임영득 현대모비스 대표는 최근 제주지역에서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 교실'을, 충북 진천군의 '현대모비스 숲'에서는 힐링을 테마로 한 '숲 음악회'를 펼쳤다. 두 사회공헌 활동 모두 영위 사업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주니어 공학 교실' 모습. /현대모비스 제공

전국을 누비는 '이동식 과학버스'

최근 현대모비스는 제주지역에서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 교실'을 열었다. 제주 오라초, 도리초 등 2개 초교 5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요청을 반영해 제주 지역까지 확대하게 된 것이다.

이 교실은 현대모비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사업장 인근에서 실시하는 '정규 공학 교실', 이동식 과학버스를 이용해 전국의 학교에 찾아가는 '찾아가는 공학 교실'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지난 한 해 현대모비스의 주니어 공학 교실에 참여한 학생 수만 해도 6,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제주 주니어 공학 교실'에는 2대의 이동식 과학버스가 동원됐다. 이동식 과학버스는 현장에서 특설무대를 설치할 수 있는 각종 기자재와 교보재 등을 운반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과학버스를 이용해 정규교재를 활용한 어린이 과학수업과 서유기를 각색한 과학 강연극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 숲'. /현대모비스 제공

자연을 벗 삼아 힐링하는 '숲 음악회'

최근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소재한 '현대모비스 숲'의 수변 무대에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숲 음악회가 진행됐다. 이 음악회는 매해 4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음악회를 통해 방문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면서 진천군의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 최근 음악회에서는 국민가수 양희은씨, 월드뮤직 듀오 계피자매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숲은 현대모비스가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2012년부터 100억 원을 투자해 초평호 인근에 조성하는 108ha(약 33만 평) 규모의 숲이다.

평소에도 현대모비스 숲에서는 숲 전문가가 코스를 함께 돌며 숲 구석구석을 소개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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