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엽 한국코카콜라 사장. /한국코카콜라 제공

이창엽 한국코카콜라 사장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습지 특별체험 교육을 벌인다.

한국코카콜라는 습지 특별체험 교육을 통해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2017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 리더십 3차 과정'에 참가할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6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11년 첫선을 보인 후 7년째 운영 중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 리더십 과정’은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 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나아가 물의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연중 총 4회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6월 10일 경기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시흥갯골은 과거 한국 최대 염전 중 하나로 유명했던 소래염전 지역으로도 유일의 내만 갯골이자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염생식물이 계절마다 색색의 옷을 갈아입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농게, 갯지렁이와 같은 저서생물들이 서식하고 저어새, 꼬마물떼새, 청다리도요 등의 철새가 쉬다가는 등 자연 생태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갯벌의 기능과 갯벌 생물에 대한 이론 교육 학습 후 시흥갯골 생태 문화 탐방에 나서 갯벌 생물을 만나보고 염전에서 직접 소금도 채취해볼 예정이다. 또한, 소금 놀이터를 방문해 천일염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자신만의 에코백을 만들어 보는 이색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모두 수료한 학생들은 교육 프로그램 참가 후기 에세이를 작성하는 그린 리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학생들이 그린리더 미션을 하며 제출한 환경보호에 관한 에세이와 현장 참여도는 8명의 우수그린리더를 선발하기 위한 심사기준이 된다. 우수그린리더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해외 람사르 등록 습지를 직접 탐사해보는 환경 해외 연수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최우수 그린리더로 선발된 1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이 시상된다.

한국코카콜라가 '2017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3차 과정'에 참가할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6월 2일까지 모집한다. /한국코카콜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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