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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보스턴 칼리지 '2016 기업시민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코카콜라 지역사회 관계팀의 로리 조지 빌링스리 부사장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코카콜라의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파트너십'을 소개할 예정이다.

골든 트라이앵글 파트너십은 코카콜라가 정부-기업-시민사회와 물 관리, 인권, 공급사슬, 여성 임파워먼트 등을 주제로 협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코카콜라의 비즈니스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있는 주제를 가지고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다. 코카콜라는 CSR 활동 역시 트라이앵글 파트너십 기반으로 펼치고 있으며 주주 뿐만 아니라 200여 개국 이상의 고객,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조지 블링스리 부사장은 이번 국제 컨퍼런스의 대표 세션에서 자선활동과 골든 트라이앵글 파트너십을 통해 코카콜라가 어떻게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했는지,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를 어떻게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500만 여성의 자립을 위해 5by20
코카콜라는 2020년까지 5백만 명의 소매 점포 여성 사업가들의 경제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5by20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2010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여성들에게 금융 서비스, 멘토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수원 농부, 소매업자, 장인 등 코카콜라나 코카콜라의 음료사업 파트너들과 일하고 있는 소기업이 주 대상이다.

5by20 프로젝트에 현재까지 86만 명의 여성이 참여했다. 2014년에만 52개 국가에서  31만여 명이 참여했다. 코카콜라는 프로젝트를 위해 UN Women, 국제금융공사(IFC), 미주 개발 은행 등 정부,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코카콜라의  글로벌 공급사슬과 비즈니스 전문성을 활용하여 3년 동안 이집트, 브라질, 남아프리카 지역에만 4만 명이상 여성을 5by20 프로젝트에 참여시켰다. 또, 정부와 직접 파트너십을 맺기도 한다. 케냐의 정부, NGO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Keny@50 Legacy 프로젝트와 Women's Enterprise 펀드를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막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여성을 돕는다. 2014년 2만 3천명 가량의 여성을 지원했다.  이처럼 코카콜라는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섹터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지속가능한 물 공급은 지역사회부터
코카콜라의 물 공급 목표는 지역사회가 우선적으로 물을 공급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음료 공장은 매우 많은 수자원을 필요로한다. 이에 코카콜라는 Source Water Protection Plans (SWPPs)프로그램을 통해 취수원을 파괴하지 않고 물을 공급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 자원의 양과 질의 취약성을 평가하고, 빗물 수확, 지하수 보충 등 경작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농부들과 함께 물을 보충하는 프로젝트다. 코카콜라는 음료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물의 94%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있다.

체육 활동 CSR
코카콜라는 영국에서  “Together We Move” 행사를 개최하여 사람들이 참여하고 자주 활동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20개 이상의 코카콜라 유럽 지부 파트너들이 개발한 90개 이상의 체육 활동 프로그램에  350만명이 이 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유럽 내 식품 산업에서부터 소비자 보호 비영리단체 등이 모여 식단, 신체 활동,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논의하는 유럽연합 플랫폼인 ‘European Platform for Action on Diet’ 을 후원하고 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8월 "세계 최대 탄산음료기업 코카콜라가 비만 원인이 탄산음료보다 운동 부족이라는 여론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관련 학술단체를 지원한다"며 보도한 바 있다. 가장 규모가 크고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Copa 코카콜라다. 1998년 멕시코에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13-15세 남녀 아동들이 지역, 주, 국가별로 경쟁하는 청소년 축구 토너먼트 프로그램이다. 월드컵 형태로 토너먼트를 진행하여 최고의 팀을 가린다. 토너먼트에 현재까지 60만 명의 청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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