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CSR 담당자는 항상 바쁘다. 심지어 역량 개발을 위한 별도의 공개 강좌도 드물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언제나 수강 가능한 공개 강의를 찾아 소개한다. CSR 담당 업무를 시작한 사람, CSR 업무와 현실 간의 괴리를 느끼는 사람,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공급사슬 설계를 원하는 사람 각각에 맞는 강의를 찾아보았다.

New Models of Business in Society
올 해 처음으로 CSR 업무를 시작한 사람을 위해 추천한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에드워드 프리먼 교수는 "사회적경제 프레임 안에서 기업을 바라보면서 동시에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더 많은 수익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지"가 강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그 밖에도 사회 변화에 따른 기업 환경의 변화, CSR에 대한 개념적 접근, 기업가정신에 대해 다루고 있다.

Managing Responsibly: Practicing Sustainability, Responsibility and Ethics
개인이 가지는 책임감을 조직 수준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CSR 담당자들이 느끼는 가치 추구와 현실과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이 질문의 답은 맨체스터 대학의 코세라 강의로 확인하자. CSR 실무 담당자에게 유용한 강의다. 문제 해결 중심의 실질적 경영전략을 제공하는 동시에 수강생들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CSR 실무자가 느끼는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탐색한다.

Supply Chain Innovation: How Technology Can Create a Sustainable Future
공급사슬에 관심 있으면 이 강의가 제격이다. 네덜란드 트웬테 대학의 Jos Van Hillegersberg 교수는 매일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은 공급사슬의 결과라고 말한다. 따라서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CSR 담당자에게 공급사슬 관리는 도전적인 혁신의 대상이다. 해당 강의를 통해서 공급사슬의 중요성과 위기, 지속가능한 공급사슬로 전환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식품산업과 건설산업을 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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