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높고 간편 해지..213만 기록
유독픽 이용자 71%는 2030세대
OTT∙라이프 1종씩 2종 월 9900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의 구독 플랫폼 '유독'이 2030세대인 MZ고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부터 자기계발, 식품 등 젊은층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유독이 출시된지 1년반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독은 매월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골라 이용하고 해지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한 구독 플랫폼이다.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해도 할인폭이 큰 데다 여러 개의 서비스를 구독할 경우 할인율이 더 높아지도록 설계됐다.
현재 유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카테고리는 총 123종이다. 지난해 11월에 선보인 ‘유독픽(PICK)’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제공받을 수 있다. 가령 OTT 서비스 1종과 라이프 혜택 1종을 골라 총 두가지를 월 9900원에 구독할 수 있는 식이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외 OTT 요금제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스트리밍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비용 부담이 컸는데 유독픽은 OTT 한 개 구독 값보다 저렴해 합리적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유독픽 서비스 가입자의 2030세대 비중은 71%에 달할 정도로 높다. U+멤버십 VIP 등급 이상 고객은 4000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대부분의 구독 상품은 고객 입장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가 포함돼 있어 이용자의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유독은 OTT 라는 핵심 서비스에 라이프 혜택을 추가해 MZ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LGU+, ‘무너크루’ 로 MZ세대 공략
- LGU+ '유독'에서 소고기 정기구독 시작
- LGU+, '유독'서 OTT·라이프 상품 이벤트
- 티빙 '요금인상' 넷플릭스 '공유금지'.."스트림플레이션 올까?"
- 통신비 이어 OTT 구독료 인하 압박...이통3사 '고심중'
- LGU+, 도시가스배관 AI로 진단 '안전성' 높인다
- LGU+, 봄꽃축제 앞두고 네트워크 최적화 완료
- LGU+ "소상공인 오세요, AI로 매장관리 해드려요"
- LGU+, 더 똑똑해진 AI챗 에이전트로 복잡한 질문도 OK
- LGU+, 청년고객 위한 신규 멤버십 ‘유플투쁠’ 출시
- LGU+, ‘로밍패스’에 공항·여행지 제휴 혜택
- LGU+, 직영매장 리뉴얼…'일상의 틈'서 커피 원두 판다
- LGU+, AI와 메타버스 융합 ‘지구사랑탐사대’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