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사업 참여
도입 비용 80% 지원…4월5일까지 모집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 PC 와 모바일 관련 이미지. /사진=KT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 PC 와 모바일 관련 이미지. /사진=KT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다음달 5일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클라우드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에게 최대 80%까지 비용을 지원해준다. 

KT는 2024년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한편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자를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그룹웨어인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는 △업무포털 △이메일 △전자결재 △일정관리 등 그룹웨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KT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인사·근태 관리는 물론 급여관리·업무·메일 용량 추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ERP와 연동해 생산·재고관리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한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모든 기능을 모바일에서도 제공한다. 고객이 고유한 업무환경과 연계를 희망할 경우 추가 개발을 통해 서비스간 연계,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맞춤형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며 "현재 100여건이 넘는 컨설팅 요청이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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