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경기 하남시을 후보는 21일 미사강변14단지 관리사무소를 찾아 해당 단지 관리사무소장, 임차인대표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인 김 후보는 민주당 4∙10 총선 8호 영입 인재로 경기 하남시을 지역구에 전략공천 됐다. 경기 하남시는 현역 국회의원인 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으로 위례신도시, 미사강변신도시 등 신도시 입주로 인한 인구 증가로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선거구 획정안에 의해 갑∙을로 분구됐다.

김 후보는 지난 20대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입당,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 선대위에서 역사정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그가 내세운 지역 공약으로는 △9호선 하남연장 조기 착공 및 개통 △GTX-D 하남 유치 △시내버스∙마을버스 증차 및 배차간격 조정 등이다.

김 후보는 자신의 정체성인 역사관에 대해서도 포부를 내비쳤다. 그는 △역사왜곡방지법 제정 △친일파 현중원에서 이장 △반민족 행위자에 대한 단죄비 설치 등을 골자로 한 ‘역사 바로세우기 3법’ 입법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역사왜곡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담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학계∙시민사회와 충분히 논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을의 국민의힘 후보는 ‘오세훈계’로 불리는 이창근 후보(전 서울시 대변인)로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시절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영상촬영, 편집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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