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규모 가스 호스·퓨즈 콕 무상 지원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가 에너지 취약계층 세대에 안전강화 가스호스를 설치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삼천리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가 에너지 취약계층 세대에 안전강화 가스호스를 설치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삼천리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겨울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29일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을 강화한 가스 호스와 퓨즈 콕을 무상 설치 지원했다고 밝혔다.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는 삼천리가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900여세대에 약 5000만원 규모의 안전강화 가스 호스와 퓨즈 콕 설치를 지원했다. 퓨즈 콕(Fuse Cock)은 가스를 차단해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다.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는 지난 2021년부터 모든 회원사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협의회는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장기 사용한 노후 가스설비를 교체하지 못하는 소외계층 세대를 위해 새로운 가스설비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안전사고 위험성은 줄이고 에너지 복지는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효선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 회장은 “힘든 시기일수록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도우며 온정을 나누는 데 모든 회원사가 하나로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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