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경 10km 내 한우농가 이동제한 및 백신접종 실시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수준 기자] 전북도 최초로 럼피스킨병 의사환축이 25일 부안군 백산면 소재 한우 농장(148두)에서 발생했다.

관련사진=전북도청 자료
관련사진=전북도청 자료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4일 부안군 백산면 한우농가에서 기르던 소 1마리에 ‘피부 병변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료를 채취하여 럼피스킨 자체 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한우농장 875호(51,152두)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을 실시 정밀검사를 추진 중이다.

도는 신속하게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백신 접종반(14개반/56명)을 편성해 오는 31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 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농장소독과 면밀하게 임상증상을 관찰하고 이상징후 확인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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