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전라남도 4개 지역(완도군, 신안군, 해남군, 진도군) 군수와 부군수를 만나 양 지역의 특산물 소비 촉진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맺은 ‘수도권과 지방, 새로운 공존공영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와 전남은 당시 △전남 친환경농산물 경기도 학교급식 공급 확대, 우수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개설·운영 등 상생발전을 위한 6개 항에 합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경기도와 상생협약을 맺은 전라남도 4개 군의 군수님들, 부군수님들 모셔서 기쁘다”면서 “상생협약에 따라 경기도가 전남지역 특산물 판매촉진이나 수요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우철 완도군수는 “정말 어려운 시기에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경기도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놓고 계속해서 협력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도는 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에서는 마켓경기 쇼핑몰에서 특산물 판매와 라이브 커머스 방송으로 판로를 확장할 예정이며, 오프라인에서는 고양시 로컬푸드 매장 판매와 도청 구내식당 점심 메뉴 제공 등으로 특산물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