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세무·행정 9주...선착순 50명

한국비영리조직평가원 홈페이지 메인 사진 =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비영리조직평가원 홈페이지 메인 사진 = 홈페이지 갈무리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한국비영리조직평가원(KINE)은 14일 ‘비영리조직 중간 및 초급 직원 역량 강화 교육’ 참가 대상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비영리조직평가원이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비영리단체 종사자들의 회계·세무·행정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비영리조직 소속 직원 혹은 비영리조직에서 일하기 원하는 참가자들이다. 교육은 9주간 이루어지며, 회계·세무 및 행정 관련 종합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부내용은  △비영리 관련 법령 △비영리법인의 조세체계와 부가가치세 △비영리 회계 기초 △ 비영리법인의 법인세 신고 △공익법인·기부금단체와 상속세 증여세법 등으로 구성됐다.

관련 전문가들도 강사로 대거 참여한다. 김덕산 한국공익법인협회 이사장, 최호윤 회계사 회계법인더함 대표, 박재형 한서회계법인 이사, 정명희 공익네트워크우리는 대표 등 총 10명의 전문가들이 9주간 교육 강사로 나선다.

교육은 내달 15일 시작해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서울 중구 온 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씩 총 9차례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10만원의 예치금을 두고, 강의 결석일수가 없거나 매주 과제를 제출할 경우 반환한다.

참가신청은 9월 2일까지 한국비영리조직평가원 공식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다.

배원기 한국비영리조직평가원 원장은 데일리임팩트에 “국내 최초 비영리 회계·세무·행정을 종합한 커리큘럼이며, 이에 맞는 우수한 강사진들로 구성했다”며 “올해는 서울에서만 진행되지만 추후 지방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출범한 한국비영리조직평가원은 국내 비영리조직의 투명성과 책무성 향상을 위해 건전성 평가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비영리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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