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하이트진로가 프리미엄 와인인 끌로 후자 4종을 국내에 수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끌로 후자는 프랑스 내 유명 레스토랑에만 할당제로 판매해온 최고급 와인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식 수입사인 하이트진로도 국내에 한정 수량으로 유통시키는 전략을 위해 고급 호텔이나 레스토랑에만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끌로 후자는 포도 재배시 화학비료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최소한의 개입으로 와인을 만드는 유기농 와인의 시초라고 알려져 있다.  프랑스 푸코 가문이 1664년에 설립해 루아르 지역에서 2015년까지 가족경영 와이너리로 운영해오다가 대기업 부이그가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끌로 후자 르부르는 까베르네 프랑 100%로 짙은 루비빛을 띈 레드와인이다. 2017년 빈티지 제품은 싱글빈야드에서 80년 전에 식재된 오래된 나무에서 생산되었으며 천연 효모만을 이용한 자연발효와 함께 7m 지하셀러에서 24개월 이상 숙성시키는 등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보여주는 최고급 와인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국내 와인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다 가성비 와인 외에 프리미엄급 고급 와인에 대한 수요도 높아 끌로 후자를 공식 수입하기로 했다"며 "다양한 와인 포트폴리오로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