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신한금융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신한금융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국제사회 리더를 꿈꾸는 장애청년들에게 후원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신한금융그룹이 장애청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미래사회 리더로의 성장을 위해 해외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유일의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애청년드림팀’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19년간 총 1039명의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와 함께 총 102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장애청년드림팀’ 18기는 IT를 테마로 장애인의 고용‧기술발전‧정책 등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연수를 진행할 기획연수팀을 비롯해 장애인의 학교 및 주거 접근성, 예술 및 IT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연수 과정을 계획하고 실행할 자유연수팀으로 구성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각 팀은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짝을 이뤄 각각 3개 씩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발팀들을 축하했다. 이밖에 신한금융의 후원금 4억원 전달식 및 팀별 연수주제 소개 등의 시간도 진행됐다.

진옥동 회장은 “이번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해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큰 목표와 꿈을 갖고 더 넓은 세상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용기에 아낌 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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