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크림빵 등 개당 100~200원
”주요 제품가격 내려 물가안정 동참"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7월 내로 주요 빵 가격을 평균 5.2%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보로빵·단팥빵·크림빵 등을 포함한 총 15종 제품에 대해 개당 100원~200원씩 가격을 내린다.
CJ푸드빌은 이번 가격 조정에 대해 최근 곡물 가격 하락 추세에 맞춰 물가 안정에 동참하려는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PC그룹도 지난달 28일 7월 초부터 파리바게뜨에서 판매하는 빵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주식으로 수요가 높은 식빵류와 크림빵·바게트 등 총 30개 품목에 대해 평균 5% 가량 인하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밀가루 외에도 다른 원·부재료 가격 상승세가 높고 생산과 유통 전반에 걸친 부대비용도 올라 부담이 큰 상황”이라면서도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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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hjaeh@dailyimpac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