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사 에프지코리아와 농산물 공급계약
양상추 등 7종 납품..."품질 유지에 만전"

파이브가이즈 버거. /사진=파이브가이즈
파이브가이즈 버거. /사진=파이브가이즈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프레시웨이가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에 농산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한화갤러리아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지난달부터 햄버거에 들어가는 주요 재료인 양상추·토마토·양파 등 농산물 7종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 농산물 공급 계약 배경에 대해 CJ프레시웨이는 국내외 농산물 유통 인프라와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가 원하는 품질과 크기의 식재료를 제안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파이브가이즈의 요청에 맞춰 전국 각지에서 소싱해 맞춤형 식자재 라인업을 구성하고 약 15일간의 테스트 발주 과정을 거쳐 안정적이고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 파이브가이즈가 향후 5년간 15개의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히면서 CJ프레시웨이 역시 납품 물량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다 맛과 품질, 재료의 신선도를 최우선에 두고 있는 터라 농산물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농산물 작황에 따라 계절·시기별로 원산지를 다변화하고, 사전 계약을 통한 재배를 통해 물량도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파이브가이즈 외에 다양한 메뉴의 외식업을 영위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CJ프레시웨이는 외식 브랜드 수 400개 이상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는 전국 외식 가맹점수는 1만여곳에 달한다. 이 중에는 분기 매출 100억원 이상의 초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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