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S서 오후 10시 30분부터 접속장애
지난 1월에도 발생...원인은 확인 안돼

사진. 카카오페이증권
사진. 카카오페이증권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3일 밤 발생한 접속 장애에 따른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장애와 관련 피해 보상에 나서고 있다. 

4일 카카오페이증권은 전날 오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10분까지 40분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접속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다만 접속 장애가 발생한 명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전날 오후 10시 56분께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접속이 일부 지연되고 있다고 밝힌 뒤 약 20분이 지난 오후 11시 13분께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공지했다.

이어 오후 11시 55분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 지연에 따른 접속 장애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접속 장애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보상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10일까지 1:1 문의를 통해 보상 신청을 받고, 손실액에 따라 보상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현재는 모든 MTS 서비스가 이용 가능한 상황"이라며 "전일 MTS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이용한 피해자들의 민원 접수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1월에도 MTS서비스 접속이 40분 가량 지연되면서 이체, 해외주식거래 등이 이뤄지지 않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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