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포스코그룹(이하 포스코)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저탄소 친환경 시멘트'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이를 위해 포스코와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는 24일 한전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전에서 사용하던 시멘트 제품을 ‘포스멘트(PosMent)’로 대체하기로 했다. 포스멘트는 포스코가 2012년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다.석회석 대신 철강 생산 공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고로슬래그를 시멘트 제조에 사용하면 일반 시멘트 공법에 비해 이산화탄소를 최대 60% 줄일 수 있다는 게 포스코이앤씨의 설명이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불투명한 경영환경에서도 제품 판매가 상승 등 호재에 힘입어 2조원대 수익을 올렸다.포스코홀딩스는 21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조원, 영업이익 2조1000억원, 순이익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5% 줄었다. 순이익은 전년 수준이다.다만 지난 2021년 실적이 워낙 좋았던 만큼 영업이익 소폭 감소는 체감하지 못하는 수준이다.포스코홀딩스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현실화로 글로벌
[데일리임팩트 조아영 기자]포스코 주가가 올해들어 지주사 체제 전환을 겨냥한 물적 분할 악재를 벗어날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추세 상승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성장 부문으로의 사업 다변화에 대한 기대가 작용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확실한 자회사 비상장 원칙 등 지배구조 투명성이 보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일보다 1000원(0.33%) 내린 30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는 올해들어 지난 7일까지 연일 오름세를 나타내며 11.1% 상승해 우선주를 제외한 기준
포스코와 현대제철 사태가 주는 교훈진(秦)나라 시황제(始皇帝)는 중국을 통일한 뒤 봉건제(封建制)를 폐지(廢止)하고 군현제(郡縣制)를 실시하여 강력한 중앙 집권제를 편다.그러나 전제정치에 백성들이 반발하며 2대 황제때에 이르러 멸망하고 만다, 한(漢)나라 고조(高祖)는 진나라의 멸망 원인이 군현제에 있었다고 보고, 봉건제를 부활시켜 공신들에게 토지를 주어 왕으로 봉한다. 이 때 왕에 봉해진 자들은 태반이 고조와 혈연 관계가 없었다. 후에 이 왕들의 반란이 잇달아 고조는 생각을 고쳐 혈족들을 왕후(王侯)에 봉한다. 이 중에는 수십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