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SOL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SOL 미국나스닥100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며 편입 종목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애플 등이다. 분배금은 내년 4월부터 연1회 지급된다. 환노출형 상품으로 달러 가치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다.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빅테크 기업은 풍부한 자본력과 연구·개발(R&D) 비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며 “올해는 금리인하 기대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6세대(6G) 이동통신 연구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노키아, 에릭슨 등 세계적 기업들과 동맹을 결성했다. 삼성전자와 사업적으로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경쟁사'와도 초협력에 나선 것이다. 6G 통신장비 분야에서 기회를 모색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공식 출범하는 'AI-RAN 얼라이언스(AI-RAN Alliance)'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AI-RAN 얼라이언스는
인공지능 세상은 장밋빛 미래를 보장할까, 심각한 디스토피아를 초래할까?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은 인공지능이 장차 사람 두뇌를 대체하고, 경제·사회적 진보를 더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WEF는 인공지능 기술의 잠재적 위험들에 주목하고, 대응을 권고했다. 인공지능의 잠재적 위험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우선 일치와 통제(alignment and control) 문제가 있다. 일치 문제란 ‘어떻게 인공지능이 인간 의지를 따르게 할 것인가?’라는 문제다. 이는 ‘어떻게 인공지능이 인간과 동일한 가치체계를 가지고 개발자의 의사
[데일리임팩트 최진호 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불공정 약관에 대해 시정조치에 나선다.3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3개 소프트웨어 구독서비스 사업자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시스템즈, 한글과컴퓨터의 약관을 심사하고 환불 관련 조항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공정위는 MS, 한컴 등 해당 업체들이 중도해지 시 이용요금 환불 제한 조항, 소송제기 기간을 1년으로 제한하는 조항 등을 통해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이하 약관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컴과 어도비는 소프트웨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경영 외연을 넒힐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삼성 총수로 공식 취임한 뒤 이 회장은 상생경영에 주력하는 ‘의외의 행보’를 보였다. 첫 공개 일정도 국내 협력사 공장 방문이었고, 삼성이 내놓은 첫 번째 경영 비전 역시 사회공헌(CSR) 확대였다. 이번주는 다를 전망이다. 이 회장은 해외 정·재계 거물급 인사들과 연달아 회동하고, 사업적 논의를 나눌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일부 인사들과는 이번 기회에 보다 협력을 구체화하고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에
[광주=데일리임팩트 기탁영 기자]광주광역시가 중소·중견 및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공간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혁신허브’ 설립을 본격화한다.광주시는 지난 20일 오후 시청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혁신허브’ 설립을 위한 4자(광주시·전남대학교·한국마이크로소프트·주식회사 디모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혁신허브는 올해 말 전남대학교 ‘G&R HUB’에 문을 연다. 광주시는 혁신허브가 개소하면 누구나 글로벌 IT플랫폼 활용법, 해외 투자유치를 이끄는 방법 등 글로벌 기업의 창업 성공경험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초중고 온라인 학습 플랫폼에 장애가 발생하자 LG CNS 아키텍처 최적화팀이 기술 지원을 통해 시스템을 정상화 한 것은 대표적인 기술형 동반성장 사례로 손꼽힌다.김유열 EBS 사장(당시 부사장)은 2020년 4월 초중고교생들의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초조할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해외를 경유한 확진자가 급증하자 교육부가 3월 31일 신학기 온라인 개학을 하기로 선언했기 때문이다.신학기 개학을 연기하던 교육부는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으로 초중고 개학을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게임업계에 또 한 번의 빅딜이 성사됐다. 일본의 소니 인터액티브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게임 개발사 번지를 36억달러(한화 약 4조3600억원)에 인수했다. 게임사업은 콘솔은 물론,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게 됨에 따라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특수 덕분에 고성장을 기록 중인 분야이기도 하다. 특히 콘텐츠 경쟁력이 중요해진 요즘, 게임의 지적재산권(IP)은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에 시장의 패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전자부품 양대 산맥인 LG이노텍과 삼성전기가 지난해 나란히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분기만 해도 일부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오른데다 반도체 공급난이 지속되면서 두 회사는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는 지속되겠지만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위드코로나 체제 전환, 일부 원자재 가격 변동이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외 변수에도 LG이노텍과 삼성전기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게임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블리자드)를 687억달러(약 81조9000억원)에 인수했다. MS는 이를 통해 회사의 콘솔게임 기기인 엑스박스 콘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메타버스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월스트리트저널과 CNBC 등의 외신에 따르면, MS는 이번 거래로 IT 산업 인수합병 기록을 갈아치웠다. MS는 블리자드 주식을 주당 95달러에 전액 현금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인수 발표 직전 블리자드 주가보다 45% 가량 높은 가격이다.블리자드는 ‘월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측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부터 인터넷익스플로러 11(IE 11)에서 업무 협업 툴 '팀즈'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내년 8월 17일부터는 구독형 오피스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도 IE 11 환경에선 지원되지 않을 예정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MS측은 이와관련 "일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aaS)를 IE 11에서 쓸 수 없다는 뜻"이라며 "IE(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예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실상 브라우저 시장에서 IE의 퇴출이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구글의 웹 브라우저 크롬이 국내에서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17일 시장조사기관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2020년 3월 기준 크롬의 국내 웹 브라우저 점유율이 69.6%에 달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 14.03%)와 엣지 레거시(5.17%)는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네이버의 웨일브라우저(4.31%), 애플의 사파리(3.25%), 기타(3.55%)가 뒤를 이었다. 2010년 IE는 국내 웹 브라우저 점유율 97%까지 차지했을 만큼 절대적인 우위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