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2분기 화물 노선 부진 등으로 실적 하락을 맛본 FSC(Full Service Carrier, 대형항공사)들이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수요 회복을 통해 반전을 꿈꾸고 있다.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들 대비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데다, 해당 노선의 수익성이 높은 만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이 상당히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으로 4680억원, 10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해 온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들의 상승세가 매섭다.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FSC(Full Service Carrier)를 추월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이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저비용항공사들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리오프닝 연장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공급 증가와 추가 수요 회복으로 코로나 이전과 같은 2분기 실적 낙폭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 중·단거리 노선 상승세에 힘입어 제주항공의 기세가 무섭다. 아시아나 항공을 넘어 여객 수 기준으로 대항항공에 이어 2위로 올라선 데 이어 '2위 굳히기'를 위한 경쟁력 강화에 돌입했다.제주항공은 인도네시아 노선을 확보하고, 대형 항공기 도입 등을 통해 지금의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중국·유럽 등 장거리 국제선이 속속 정상화되고 있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대형 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 실적이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돼 제주항공의 2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정부 차원의 한·중 비행 노선 확대가 적극 진행되면서 코로나19로 닫혔던 중국 노선도 차츰 열리고 있다. 그간 일본과 동남아 노선만 주로 취항하며 실적 개선이 불투명했던 항공업계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다양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특히 중국 노선이 실적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한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은 오는 4월 말로 예정된 노동절에 맞춰 더 많은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노선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진에어·제주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들도 중국 노선 정상화에 속도가 붙고 관광객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국적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가 본격적으로 날아오르고 있다. 미국과 유럽 노선 등 여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고, 실적 역시 바닥을 찍고 반등 중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에 밀렸던 FSC의 국제선 역시 2분기부터는 LCC를 추월할 전망이다. 반면 LCC는 주력 노선인 일본과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지난달부터 장거리 노선을 늘린 FSC에 밀리고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비율)를 앞세운 저비용항공사(LCC)의 역습에 일반항공사(FSC)들이 연초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전반적으로 LCC에게 이용객 수에서 밀리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경우 기대치에 못 미치는 마일리지 개편안으로 구설수에 오른 상태다.하지만 향후 유럽과 중국 등 주력 노선이 활성화되고 프리미엄 고객을 위시한 전략이 더해질 경우 점차 FSC의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발표한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일리지 공제 기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엔데믹 전환에 의한 국제 여객 수요 회복 및 화물 사업 수익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아시아나항공은 16일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2년 매출액 5조6300억원, 영업이익 7416억원, 당기순이익 1565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국제 여객 수요 회복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7.3%, 영업익은 62.7%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880억원 적자에서 5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4분기 기준 매출액은 1조54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수준의 항공 수요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다.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고물가·고금리로 산업 전반에서 수요 감소세가 관측되기 때문이다.항공업계 3대 노선 중 하나인 중국 운항 본격 재개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인한 노선 재분배 등이 수요 회복의 관건이다. 다만 이는 불확실성이 도사리고 있다.7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항공유 소비량은 전년 2117만배럴 대비 19.4% 증가한 2527만배럴인 것으로 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코로나19와 노 재팬(NO Japan) 등으로 만년 적자에 시달리던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해는 대형항공사(FSC)의 아성에 정면으로 맞선다.FSC가 팬데믹 기간 동안 실적을 책임져온 화물노선이 침체되고 더딘 장거리 노선 회복세로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LCC는 저렴한 항공권을 앞세워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폭발적인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무시무시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여기에 올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FSC간 합병이 이뤄지면 경쟁자가 줄어드는 LCC업계가 추가적으로 이득을 볼 가능성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새 주인을 만난 이스타항공, 하이브리드 항공사(HSC)인 에어프레미아의 등장 등으로 올 한해 저비용항공사(LCC)업계의 생존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성정 체제에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이스타항공은 VIG파트너스 품에 안겼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2년부터 LCC업계 처음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선에 취항하는 등 선전 중이다.그만큼 기존 LCC 업체들 입장에서는 막강한 경쟁자가 치고 올라온다는 의미다.여기에 올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으로 탄생될 항공공룡 출현 여부도 LCC업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중국이 한국의 중국발 입국규제 강화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단기 비자에 이어 경유·도착 비자까지 대거 중단하며 항공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코로나19에 따른 규제에서 간신히 벗어나 지난 2022년부터 늘던 여행 수요 증가세에 제동이 걸린 데다, 사태 장기화 시 대형항공사나 저비용항공사(LCC) 가릴 것 없이 재무에 악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한국 단기 비자 발급에 이어 중국을 경유하는 비자 면제까지 중단하며 한국의 중국발 입국 규제 강화에 대한 보복조치를 이어오고 있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항공업계가 연말연시 성수기를 맞아 여행 수요 폭증 및 중국노선 부활, 유류세 완화 등 호재들이 겹친 가운데 조속한 시일 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수요 회복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물론 유가 변동이라는 상시변수가 있다고는 하나, 항공업계는 물 들어올 때 노젓기 차원에서 신규취항과 증편에 힘을 싣고 있는 모양새다.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중국 중앙 정부와 중국 노선 운항을 1주일에 16회로 늘리는 데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지난 9월 주 32회까지 늘어난 인천~중국 노선은 48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항공사들 주력인 국제노선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는 예측에도 악화될 대로 악화된 항공사 재무구조 회복 여부가 불투명할 전망이다.고유가와 고환율 부담으로 재무손실은 계속 쌓이고 있는 와중에 신생 항공사까지 등장하면서 고질적 출혈경쟁이 심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74개 항공사들이 신청한 동계기간(10월 30일~2023년 3월 25일) 162개 노선, 주 2711회 규모의 국제선 여객 운항을 인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대비 58% 수준이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대한항공과의 인수합병(M&A)를 추진 중인 아시아나항공이 안팎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악화된 재정구조에 고유가·고환율 등 외부 악재가 겹치면서 대한항공에의 인수합병에도 험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최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필요한 경우 대한항공에서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산은 현재까지는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이지만 사실상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강달러 현상으로 3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량 감산 결정에 또 다시 유가 상승 가능성이 대두되며 항공업계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오는 11일부터 일본 개인 무비자 여행이 허가되며 일본 여행 수요가 수직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 고금리·고환율 기조에 고유가가 겹칠 경우 다시금 여행 수요가 감소할 우려가 없지 않기 때문이다.7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OPEC+는 지난 5일(현지시간) 월례 장관급 회의 후 낸 성명에서 다음달 하루 원유 생산량을 이달보다 200만 배럴 감축하기로 합의했다.OPEC+는 기존의 OPEC 국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코로나 19 방역조치 완화로 일본 하늘길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항공사들간 눈치 작전이 치열하다.저비용항공사(LCC)들은 인접국가인 일본을 핵심 노선으로 두고 있어 국적항공사(FSC)들이 운항을 재개하면 출혈경쟁이 예고되는 데다, 무엇보다도 아직은 일본 내 정세가 불투명해 규제가 당장 해제된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오는 10월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무비자 개인 여행을 허용하는 방향의 코로나 19 입국 규제 추가 완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세계 산림 보호 위해 ‘K팝’이 나선다.FSC 코리아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와 홍보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지구에 덜 해로운 방향으로 앨범, 굿즈를 만드는 데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사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이들은 앞으로 FSC 인증지를 자사 아티스트의 앨범, 굿즈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한다.FSC 인증지는 산림의 생물학적 다양성을 보존하면서, 지역 주민의 삶을 유익하게 하는 방식으로 관리된 숲의 나무를 사용한 종이다.FSC 인증은 산림 원료가 가공돼 최종 제품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항공업계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차손과 수요 감소 우려 등으로 하반기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그나마 유가 하락 및 오는 9월 일본 입국규제 완화 검토 소식이 있으나, 후자의 경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닌 만큼 그 전까지 일반항공사(FSC)와 저비용 항공사(LCC) 모두 나름의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외화환산손익은 각각 2051억원, 2747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111억원, 53억원 대비 적자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여름휴가철 국제선 여행길이 뚫린 가운데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충분한 기단을 갖춘 FSC는 원하는 만큼 노선 확충을 할 수 있는 반면 기단 한기가 아쉬운 LCC는 수익성은 높지만 얼마 없는 국제선을 FSC와 중복되면 수요층을 뺏기기 일쑤이기 때문이다.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FSC 중 한 곳인 대한항공은 7·8월 휴가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 증대를 꾀하고 9월 공급량(유효 좌석 킬로미터 기준)을 코로나19 이전
[데일리임팩트 오수진 기자] 오랜 코로나19 침묵을 깨고 하늘길이 열렸으나 항공업계 신규채용은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유류비 상승 등 대외적 불안요인이 여전한 데다, 거리두기 규제가 있었던 지난 2년여간 쌓인 손실 해소도 벅찬 상황이기 때문이다.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같은 국적항공사는 화물선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유류비 타격에 휴직인원 복귀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여객선 위주인 저비용항공사(LCC)는 이마저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다.9일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