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들이 필수적으로 맞아야 하는 결핵 백신을 독점해 부당한 이익을 획득한 한국백신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과징금 9억9,000만원을 부과받았다. 관련 임원 역시 검찰에 고발된다.공정위는 16일 "BCG백신을 독점 수입·판매해온 한국백신이 고가의 경피용 BCG백신 판매를 늘리기 위해 국가 무료 필수 백신인 피내용 BCG 백신 공급을 중단해 부당하게 독점적 이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BCG백신은 영유아 및 소아의 중증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으로 생후 4주 내에 접종하게 되어 있다. 접종 방법에 따라 피내용 (주사형)과 경피용(도장형)으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되는 BCG 백신에서 비소가 검출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품 회수에 나섰다.문제는 이번 식약처의 대응이 일본 후생성의 발표 이후 늑장대응이라는 점과 그동안 비소 검출 사실을 모르고 아이에게 경피용 BCG를 접종시킨 경우 뾰족한 대처방법이 없다는 점이다.맘카페에는 "BCG접종은 아이가 태어난 뒤 제일 처음 맞는 필수 예방접종이다. 나라에서 피내용 수급이 안된다고 경피용으로 접종시킬 것을 안내했고, 실제 피내용으로 접종시킬 수 있는 곳도 찾기가 힘들었다. 사실상 선택권이 없는 상황에서 결국 비소가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