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YG플러스와 K팝 마케팅 MOU

BGF리테일과 YG플러스 로고.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과 YG플러스 로고. /사진=BGF리테일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BGF리테일이 국내외 CU 매장을 K팝 아티스트와 음악 등 다양한 한류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인다. 

이를 위해 BGF리테일은 YG플러스와 K팝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전 여의도 YG 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과 최성준 YG 플러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YG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K팝 콘셉트 매장을 선보이는 한편 CU 인프라를 활용한 아티스트 통합 홍보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해외 CU 매장 내 YG 플러스 앨범 픽업 플랫폼을 구축하는데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통사와 엔터테인먼트사의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차별화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BGF리테일은 국내에만 1만7000여개의 CU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몽골,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에서도 글로벌 500호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YG 플러스 역시 아티스트의 IP를 기반으로 음악·MD 등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YG플러스는 글로벌 K팝 팬들에게 CU 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자사의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CU 역시 K 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해외 편의점에서는 현지화 전략보다 한국의 상품과 문화를 강조한 전략이 반응이 더 좋다"라며 "YG플러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 문화를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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